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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관리 및 뷰티

내가 경험한 치아 재교정 원인과 후기

by ChoCho__ 2022.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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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이건 치아 재교정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 전 치아교정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주면 좋겠다.

https://alright-chocho.tistory.com/19

 

나의 10년 치아교정 후기

난 10년 가까이 교정을 했었다. 사실 이렇게 오래 걸릴건 아니었는데 나의 게으름과 내 치아의 억셈(?)과 예기치못한 상황이 만나 정말 지겹도록 교정장치를 했다. 진짜 힘들었다.... 여기에 내 교

alright-chocho.tistory.com

 

 

 

 

 

드디어 끝?

불편한 치아교정 생활을 4~5년 가까이 하던 차 아주 다행스럽게 대학을 가기 전에 교정기를 제거 할 수 있었다.

꿈에 그리던 교정기 생활을 마무리 한 것이다.

떼어냈더니 교정기가 붙어있던 치아부분은 변색되지않고 좀 더 하얗게 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치아가 전체가 하얀것도 아니고 가운데만 하얗게되어 보이니 좀 아쉬웠다.

이래서 양치를 열심히 하라고 했나보다. 나름 열심히 양치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변색이 보이다니....;;;

 

교정기가 없는 내 치아가 굉장히 어색해서 자꾸 길 가는데 혀로 치아를 만져보고 화장실에서도 세안을 하다가 김치~~~하면서 치아를 자주 보았다. 

 

 

최후의 수단 교정장치

분명 치과에서 잘때 끼우고 자라며 탈부착형 교정장치를 마지막에 만들어 주었다.

아이때 치아교정을 하면 다시 돌아가려는 치아 성질도 있고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하고 자라고 하셨지만...

그치만 이게 잘 때 너무 불편하다. 

숨도 쉬기 불편하고 입천장에 이물감이 들고 답답함과 동시에 통증도 조금 있고....

그래서 그랬으면 안되었지만 자꾸 안하게 된 것 같다.

 

 

그 결과

치아교정 끝이라는 기쁨도 3년을 가지 못했다.

가장 큰 원인은 사랑니가 나고 교정했던 치아가 다시 뒤틀린 것이다.

이 사랑니는 누가 이름을 지었는지 모르겠다.

사랑니지만 하나도 사랑스럽지않았다....

 

 

치과 방문

다시 교정했던 치과를 방문했다.

내 입안을 들여다 보시고 사진도 찍어보시더니 사랑니가 자라나고 커지면서 공간을 만드려고하면서 전에 교정했던 치아가 틀어져버린거라고 하셨다. 그리고 재교정을 하려면 사랑니를 다 제거해야한다고 하셨다.

 

 

사랑니 제거

그래서 대학병원에 가서 사랑니를 발치했다....

어쩜 그렇게 위 아래 양옆으로 비슷한 시기에 났는지 무언가 하나를 다 자라기를 기다릴 필요도 없었다.

아랫니로 난 사랑니는 2개는 매복되어있는 걸로도 모자라 옆으로 누워서 있는 걸 사진으로 확인했다.

마음 같아선 한번에 다 뽑아 버리고 싶지만 아파도 내가 아픈거라고 2주에서 한달 간격을 두고 발치를 시작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저번 송곳니도 그렇고 사랑니도 아프지는 않았다.

이번에도 마취할때가 제일 아팠다.

그리고 마취가 잘 못 된건지 목끝?까지 마취가 되어서 3~5분 숨쉬기가 힘들고 기침을 했다.

송곳니 뽑을때는 뭔가 붙어있는걸 떼어내는 우득뿌득 우드득 같은 소리가 났다면 이번 사랑니는 칼로 살을 가르고 안에 들어있는 치아를 조각하듯 망치같은걸로 치더니 뻑! 거리는 돌깨지는 것 같은 소리가 났다.

소리때문에 내가 진짜 괜찮은건지 걱정되며 소름이 돋았다. 

번갈아가며 퉁퉁 부워있는 내 양볼에 끝날때마다 냉찜질용 얼음과 타이레놀을 처방해주시며 괜찮냐고 물어봐주셨다. 생각보다 잘 참는다고.... 

........선생님....이것보다 더 큰 교정이라는 아픔이 다시 날 기다리는데....이게 뭐가 대수겠어요....ㅜㅠ

 

 

재교정시작

4개의 사랑니 발치에 실밥까지 빼고 난 후 재교정이 들어갔다.

가격은 전에 포스팅 했듯이 다시 돌아갈시 AS를 해주시기로 하셔서 월 5만원으로 합의를 보았다.

(이 월 5만원은 무슨 비용이라고 했는데....기억이 안난다...;;;)

엄마가 선견지명이라도 있으셨는지 그때 이야기를 해놓기를 잘한 것 같다. 

그렇지 않았으면 또 몇 백만원이 들어갈 뻔했다.....치아에 얼마를 쓴거람...

여튼 꽃다운 나이에....대학에 들어와서 한참 즐거울 나이에....다시 치아에 철도를 깔게 된 것이다...   

중고등학교때 교정을 한 것보다 적응을 해서인지 아니면 한번 해놔서인지 전보다는 덜 아팠지만 불편함은 더 커졌다....

중고등학교때에 기껏해야 있는 곳이 집, 학교, 학원, 독서실이 다인데 대학교는 약속에 행사가 얼마나 많은가.....ㅠ

뭐 먹을때마다 얼마나 신경써야 했는지.... 

비빔냉면이 먹고 싶어도 물냉면을 먹고... 생딸기쥬스를 먹고싶어도 바나나쥬스를 먹고....

그밖에 빨간 고추가루가 팍팍 들어간 매콤한 음식을 먹고싶어도!!...초코과자를 먹고 싶어도!!!....

술안주로 건어물을 씹고 싶어도!!!....온갖 유혹을 참아내며 입짧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지금 대학동기나 선배들을 만나면 먹는 양이 늘었다는 소리를 듣는다.  

전...원래 잘 먹었는데요......흑역사를 덜 만드려고 자제한겁니다...ㅠㅜ

 

 

 

치아교정 유지장치

이번 재교정은 2년이 걸렸다.

완벽한 교정은 아니지만 치과쌤말로는 현 상태가 최선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저번처럼 탈부착 유지장치가 아니라 아래사진처럼 치아 안쪽에 부착해서 24시간 유지를 할 수 있게 만들어주셨다.... 선생님 말로는 이것도 되도록 오래 하고 있는게 좋다고 하셨는데 다른 치아보다 내 치아가 돌아가려는 성질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그래도 아무것도 없을때보다 이거라도 붙이고 있으니 불안한 마음이 좀 덜 들게된다.

최소한의 안전장치같은 느낌이랄까....

부끄러운 내 치아

 

 

 

치아교정 추천 나이 및 후기

치아교정은 시간도 돈도 참 많이 소요되는 일이다.

해야하는 시기는 고등학생때나 취업준비를 하는 시기에 추천한다.

너무 어리면 턱발달이 힘들다.

적당히 턱운동을 시켜 나이에 맞게 발달을 해주어야하는데 나같은 경우 어릴때부터 치아교정이 들어가 자연스레 딱딱하거나 씹는 운동을 덜하다보니 턱도 남들보다 작은편이고(미관상 절때 이쁜게 아니다. 얼굴은 균형이 참 중요하다.) 오래씹어야하는 음식이나 크기가 큰 음식, 예를 들면 고기가 가득 들어간 큰 쌈을 먹거나 마른오징어 같은걸 2~3개정도 먹으면 턱 끝이 뻐근해지고 턱을 크게 벌릴때마다 소리가난다.

 

너무 나이가 들면 뼈가 딱딱하고 굳어서 어릴때보다 교정하기가 더 힘들고 시간과 돈이 더 들어간다.

어머니도 치아교정을 하고 싶어하셨는데 나보다 2배의 돈이 들고 아픔도 2배에, 과정이 훨씬 더 복잡하고 어려워서 포기하셨다..

고등학생때와 취준생때를 추천하는 이유는 치아가 교정하기 적당한 나이대이기도 하고 생활패턴적으로도 약속도 많이 없을 또는 못잡을 시기이기 때문이다. 

보통적으로는 2~3년정도 걸리는 거지만 내가 아주 특별한 경우로 오래한 케이스였다.

...치과쌤 말씀대로 잘 안하기도 했고...사랑니라는 변수가 있기도 했고...

 

결과적으로 치아교정을 한 것을 후회하지않는다. 

다시 과거로 돌아가서 할꺼냐고 물어본다면....우선 사랑니가 다 난 다음이라고는 할 것 같다.

AS해주기로 해서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또 몇 백만원 깨질 뻔했다.

이 글을 보는 사람들도 될 수 있으면 추후 관리까지 해주는 치과에서 했으면 좋겠다.

요새는 그런 곳 없다면 어쩔 수 없지만 ^^;;

 

여기까지 길고 길었던 내 치아교정의 후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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